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📈투자분석2026년 4월 9일·6분 읽기

CAGR로 투자 수익률 제대로 측정하기 — 단순 수익률의 함정

연평균성장률(CAGR)이 단순 수익률과 왜 다른지, CAGR로 펀드·주식·부동산 수익률을 정확하게 비교하는 방법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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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순 수익률의 함정

"5년간 총 수익률 50%"라는 광고를 보면 연 10%처럼 느껴집니다. 하지만 단순히 50%를 5로 나누면 안 됩니다. 복리 효과를 무시하기 때문입니다.

더 큰 문제는 변동성입니다. 1년차 +100%, 2년차 -50%면 단순 평균은 +25%지만 실제로는 원금 그대로입니다(100 → 200 → 100). 단순 평균 수익률이 실제 수익을 왜곡합니다.

펀드 광고에서 자주 쓰는 "누적 수익률"도 마찬가지입니다. 장기 누적 수익률이 높아 보여도 연환산하면 생각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.

CAGR — 복리 기준 진짜 수익률

연평균성장률(Compound Annual Growth Rate, CAGR)은 투자 기간 동안의 복리 기준 연환산 수익률입니다.

CAGR = (최종가치 / 초기가치)^(1/n) − 1

여기서 n은 연수입니다.

예시: 1,000만 원을 투자해 5년 후 1,800만 원이 됐다면 CAGR = (1,800/1,000)^(1/5) − 1 = 1.8^0.2 − 1 ≈ 12.5%

단순 수익률 80% / 5년 = 16%처럼 보이지만, 실제 연복리 수익률은 12.5%입니다. 이 차이가 장기에서 의사결정을 바꿉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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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GR로 투자 상품 비교하기

CAGR의 진짜 힘은 기간이 다른 투자를 동등하게 비교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.

A펀드: 3년간 총 수익 35% → CAGR ≈ 10.5% B펀드: 5년간 총 수익 60% → CAGR ≈ 9.9% 서울 아파트: 10년간 총 수익 120% → CAGR ≈ 8.2%

이렇게 놓고 보면 기간이 달라도 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.

단, CAGR만으로는 변동성(리스크)을 알 수 없습니다. CAGR이 같아도 매년 들쑥날쑥한 수익률과 꾸준한 수익률은 투자자 경험이 전혀 다릅니다. CAGR + 샤프비율을 함께 보는 것이 완전한 성과 분석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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